경기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15일 오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방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하였음.

여론조사심의위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의 산하기구로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한 자를 포함하여 법조계, 학계, 여론조사 관련 기관·단체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있음.

  여론조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박태동 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호선하였다고 밝혔음. 박 위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판사,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법관(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라고 설명하였음.

  박태동 위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단체인 경기도의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해 지역여론을 호도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밝혔음.